이승기에게도 일진시절이? “사촌동생 발걸어 넘어뜨리고…”

이승기에게도 일진시절이? “사촌동생 발걸어 넘어뜨리고…”

기사승인 2012-01-26 09:11:01
[쿠키 문화] 가수 이승기의 ‘일진 어린이 시절’이 화제다.

26일 인터넷 포털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승기의 일진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SBS TV ‘진실게임’ 방송 화면에 포착된 이승기의 숙모가 작성한 육아일기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이승기의 숙모는 “승기형이 민기의 어린시절에는 동생이라며 예뻐하고 모든 것을 다 주더니 이제는 민기를 못살게 한다. 걸어가는 애를 발로 걸어 넘어뜨리고 목을 두 손으로 조여 들고 다닌다. (민기가) 아프다고 울고 징징거린다. 얼굴도 할퀴어서 상처투성이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니 싫은 내색도 못하고 속상하기만 했다”라고 적었다. 속상한 어머니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것이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사촌동생은 이 육아일기와 함께 이승기와의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하며 진짜 가족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숙모의 육아일기와 함께 이승기가 선글라스와 모자로 멋을 내고 당돌한 표정을 지은 어린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지금의 이승기를 보면 사촌을 괴롭히는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다”거나 “색다른 매력을 발견했다”며 놀라워하면서도 “어린 시절에도 얼굴은 예뻤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