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경궁 자격루 제작 참여 4명 추가 확인…보존처리 완료
송병기 기자 =국가 보물인 ‘창경궁 자격루’ 제작에 참여한 12명 중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던 4명이 실명이 확인됐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1년 7개월 만에 과학기술사 연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창경궁 자격루(국보 제229호)의 보존처리를 마치고 제작자 4명의 실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자격루는 물의 증가나 감소에 따라 자동으로 시각을 알려주는 첨단 물시계로, 조선 시대의 국가 표준시계였다. 1434년(세종 16년) 세종의 명에 따라 장영실이 만들었지만 당시 만들었던 자격루는 ...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