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컴백’ 최형우, 2년간 최대 26억원 FA 계약…“오랜만이라 떨리네요”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최형우와 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은 팀 전력 강화를 위해 타선에 확실한 무게감을 실어줄 수 있는 최형우와 계약을 마쳤다.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 총액 26억원의 조건으로 컴백이 완료됐다. KBO리그에서 20시즌을 뛴 ‘베테랑’ 최형우는 2002년 삼성 라이온즈 2차 6라운드(48순위) 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한차례 방출을 경험한 뒤에도 삼성에 재입단했다. 최형우는 2008년부터 본격적인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2010년대 초반 라이온즈가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과정... [김영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