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주력 K1 전차 성능개량 예산 전액 누락…창원 중소 협력사 "연쇄 경영난 현실화 우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우리 군의 주력 전차인 K1E1 성능 개량 사업비가 전액 제외되면서 경남 창원 지역 중소 방산 협력업체들이 심각한 경영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군 전차 전력의 58%를 차지하는 K1E1이 ‘재래식 무기체계’로 분류돼 첨단 전력 우선 기조 속에서 사실상 배제되자 지역 업체들은 "사업 좌초 시 최대 1조원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현대로템중소협력업체협의회 소속 35개 업체는 지난 12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방위사업청 등에 호소문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3... [강종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