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유산산단 보강토 옹벽 '불량'…안전 우려
양산시 유산일반산업단지 내 시유지 보강토 옹벽이 정기 안전점검에서 유일하게 불량판정을 받아 안전 우려가 커진다. 해당 옹벽 상부에 물류센터가 올해 준공된 뒤 처음으로 불량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25일 양산시에 따르면 보강토옹벽 68개소, 일반옹벽 20개소 등 전체 88개소 옹벽을 점검한 결과 관리상태 불량 시설물 1개소가 유산동 525번지 보강토 옹벽이다. 시는 지난 7월 경기도 오산시에 옹벽이 집중호우 뒤 붕괴되면서 1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특별 점검을 했다. 불량 판정을 받은 옹벽은... [신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