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떨고 있니” 지방선거 앞둔 경기도 지자체장들, 사정 한파에 긴장
내년 지방선거를 7개월여 앞두고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에 사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공교롭게도 사정당국 수사 대상에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이 몰리면서, 당사자들은 “정치적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가까스로 구속은 면한 하은호 군포시장에 대한 사건은 같은 달 31일 검찰에 송치됐다. 하 시장은 군포시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하 시장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입건된 건설업자 등 8명도 검... [김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