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블프·광군제, 해외직구 악용'… 관세청, 특별단속 칼 뽑았다
관세청이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를 맞아 해외직구 간이 통관제도 악용 밀수행위 집중단속에 나섰다. 해외직구 간이 통관제도는 미화 150달러 이하 자가사용 물품에 대해 수입신고를 생략하는 절차다. 관세청은 국민건강 위해물품이나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해외직구 악용 밀수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5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관세청이 지난달까지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143건, 608억 원에 이른다. 이 중 자가사용을 가장한 상용품 밀수입 등 관세사범이 110건, 530억 원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