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양구에 다목적댐, 단양에 용수댐' 전국 기후대응댐 14곳 건설
정부가 전국 14곳에 기후대응댐을 건설키로 한 가운데 각 댐의 역할과 규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개 댐 중 9곳은 신규 건설하고 5곳은 기존 댐을 재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도별로는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은 4곳이다. 31일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강원 양구군 수입천과 충남 청양군 지천에 다목적댐을 새로 짓는다. 수입천댐은 총저수량 1억 톤 규모로, 용수 8300만 톤을 양구군에 우선공급하고, 나머지는 한강수계로 공급해 홍수피해를 예방한다. 양구군은 가뭄과 홍수피해가 반복...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