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극한 가뭄 강릉에 재해구호기금 1억원, 물 90톤 긴급 지원
부산시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지난 달 30일 재난사태가 선포됐으며 식수원 고갈로 인해 제한 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급수난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부산의 병입수 '순수365' 총 90톤을 강릉시 가뭄피해 지역에 지원한다. 본부는 지난 3일 1차분 1.8ℓ 1만 병(18톤)을 긴급 지원한데 이어지원 물량을 4배로 대폭 늘려 1.8ℓ 4만 병(72톤)을 추가 지원한다.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해 이... [손연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