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들어오고 보안 인력 떠난다'…"항만 보안체계·처우 개선 시급"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항만 보안체계와 항만보안직 근로자의 열악한 처우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30일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국가항만보안노동조합연맹 심준오 의장(부산항보안공사노조 위원장)은 "항만보안 일원화와 항만보안 근로자 처우 문제는 10년 넘게 지적됐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마약은 들어오고 보안인력은 떠난다'는 말이 모든 걸 설명한다"고 말했다. 심 의장은 "인천항 보안직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98명이 입사하고 509명이 퇴사했다. 퇴사율이 85%를 넘는다는 것은 ... [손연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