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버그열 유행 확산…질병청, 입국자 검역관리 강화
방역당국이 아프리카에서 마버그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검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0일 질병청은 마버그열 환자가 발생한 르완다와 확산 우려가 있는 에티오피아,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를 마버그열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해당 국가를 방문할 때는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방문 후 21일 안에 고열이나 오한, 두통, 구토, 설사, 발진, 결막염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 등을 신고해야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