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질환 이해도 올랐지만…“위험한 사람” 부정적 인식도 여전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지난 2022년에 비해 올랐지만,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4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5~69세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지난 조사는 2022년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바 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5%는 ‘누구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답했다. 지난 2022년 83.2%에 비해 인식이 개선된 것이다. ‘정신질환은 일종의 뇌기능 이상일 것&r...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