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보다 더 심각할 수도”…‘관리 사각지대’ 폐배터리 업체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아리셀’ 화재로 열폭주 현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폐배터리를 처리하는 업체들도 같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폐배터리 시장은 주로 영세업체들이 운영하는 데다 규제 기준이 없어 화재 발생 시 더 큰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7일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가 어떤 전지를 취급하는지 구분하지 않고 있다. 전지마다 조금씩 특성이 다르... [조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