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기아, 車반도체·우크라이나 악재에도 잘 버텼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분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원자잿값 고공 행진 등 각종 위기 속에서도 선방했다. 특히 기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 같은 호실적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가 증가한데 이어 우호적 환율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차량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차&mi...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