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혼란 속 고환율…수출 중심 업종에 ‘수혜·악재’ 셈법 분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 장기화로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중심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인 강달러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인 1500원 선을 연내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통상 고환율은 수출 중심 산업들에 일정 부분 매출 증대에 기여해왔다.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현대자동차는 총 313만2000대를 판매했다. 이는 ...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