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車업체, ‘배터리 이상징후 알림’ 활성화…“BMS 더욱 고도화 필요”
인천 전기차 화재 이후 자동차 업계에서 전기차 배터리 이상 징후를 전달하는 알림 시스템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기존 현대차, 제네시스에만 적용되던 배터리 이상 징후 알림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기아에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지난 2020년 말부터 배터리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문자 전송 등을 제공해 왔다. 당시 현대차는 코나 EV 화재 원인으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오류가 지목되면서 배터리 이상 징후 알림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차, 제네시스의 전기...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