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롯데칠성음료의 '미린다'가 올해 11월까지 누적 매출 250억원을 달성하며 플레이버(Flavor, 향) 탄산음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린다' 가 달성한 250억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로 이는 올해 15% 가량 성장하며 2,9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플레이버 탄산음료 시장(업계추정, 우유탄산 제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미린다’는 그동안 식당이나 페스트푸드점과 같은 업소 위주로 판매되었지만, 올해부터 편의점, 소매점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상큼함'을 콘셉트로 한 마케팅이 효과를 거두면서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TV광고, 소비자 판촉행사, 무료시음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미린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린다'는 지난 1976년에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였으며 오렌지맛, 파인애플맛, 포도맛 등 3가지 맛에 250㎖캔, 500㎖페트, 1.5ℓ페트 등 3가지 패키지로 판매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