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 세종교육원서 ‘쌀 소비촉진 캠페인’ 실시 

충남세종농협, 세종교육원서 ‘쌀 소비촉진 캠페인’ 실시 

충남세종본부 청년미래농업 연구회’ 회원들과 간담회도

기사승인 2025-06-13 14:27:08 업데이트 2025-06-13 15:06:01
농협생명보험 충남세종총국 송휘섭 총국장(왼쪽)이 13일 쌀 소비 캠페인에 나선 가운데 농협 세종교육원에서 교육생들에게 떡과 식혜를 나눠주고 있다. 충남세종농협 제공

충남세종농협은 13일 농협 세종교육원에서 교육에 참석한 관내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쌀 소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농협생명보험 충남세종총국 송휘섭 총국장과 함께 관내 농축협 업무교육에 참석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쉬는 시간에 제공하던 과자와 청량음료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떡과 음료(식혜)를 나눠주며 교육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해웅 본부장은 “충남세종농협은 임직원 및 학생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 및 회의에서 국내산 쌀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쌀 소비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세종농협은 13일 본부 회의실에서 관내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충남세종농협은 이날 본부 회의실에서 관내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며 청년농업인의 육성 및 자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간담회에는 정해웅 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창업농지원센터 임직원 및 충남세종지역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된 커뮤니티인 ‘(가칭)충남세종본부 청년미래농업 연구회’ 회원 30여명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를 대상으로 ▶농산업 트렌드 및 세무상담 ▶청년농업인 조직화의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 ▶대화의 장과 소통의 시간 마련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공유의 시간도 제공했다. 

정 본부장은 “충남세종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활동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청년농업인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세종농협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농업인 단체는 농협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농부사관학교에서 농업실무교육을 마치고 농업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30여명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됐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