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아이스, ‘바밤바이트 미니’ 출시 外 일화·아워홈·동원홈푸드·버거킹 [유통단신]

해태아이스, ‘바밤바이트 미니’ 출시 外 일화·아워홈·동원홈푸드·버거킹 [유통단신]

일화, 여름 한정 ‘부르르 제로콜라 수박’ 출시
아워홈, 통째로 즐기는 ‘맵뿌심 통 등갈비’ 출시
동원홈푸드, 비비드키친 저당 조리양념 7종 출시
버거킹, ‘크리스퍼’ 출시 2개월에 115만개 돌파

기사승인 2025-06-17 16:07:27
해태아이스는 대표 브랜드 바밤바의 신제품 ‘바밤바이트 미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화는 무더운 날씨에 청량하게 마실 수 있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제로콜라 수박’을 여름 한정 출시했다. 아워홈은 강렬한 매운맛과 진한 풍미가 특징인 ‘맵뿌심 통 등갈비’를 선보였다. 동원홈푸드는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의 저당 조리양념 7종을 출시했다. 버거킹은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치킨버거 ‘크리스퍼’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5만개를 돌파하며 올해 상반기 출시 메뉴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니 사이즈 바밤바 ‘바밤바이트 미니’. 해태아이스 제공

해태아이스, 미니 사이즈 바밤바 ‘바밤바이트 미니’ 출시

해태아이스는 대표 브랜드 바밤바의 신제품 ‘바밤바이트 미니’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바밤바이트 미니는 바밤바를 한 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지난해 출시한 ‘누가바이트 미니’를 잇는 미니 제품 시리즈다. 바밤바의 밤 맛 크림이 주는 맛을 그대로 살렸으며 밤 맛 코팅을 더해 진한 밤 맛을 구현했다.

또 밤 모양의 제품 형태와 귀여운 표정이 담긴 개별 패키지 디자인도 특징이다. 바밤바이트 미니는 낱개로 포장된 10개 제품이 한 박스에 구성됐다.

해태아이스는 누가바이트 미니, 바밤바이트 미니를 잇는 다양한 미니 사이즈의 멀티 카톤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해태아이스크림 관계자는 “바밤바이트 미니는 바밤바를 앙증맞은 크기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바밤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르르 제로콜라 수박. 일화 제공

일화, 여름 한정 ‘부르르 제로콜라 수박’ 출시

일화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제로콜라 수박’을 여름 한정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부르르(Brrr)’는 일화의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브랜드로, 레몬 및 체리, 화이바 플러스 등 다양한 제로콜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차별화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부르르 제로콜라 수박은 여름의 대표 과일 수박 특유의 시원한 단맛과 톡 쏘는 탄산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콜라와 수박의 이색 조합을 적용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부르르의 시그니처 일러스트와 수박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시각적 임팩트를 더했다. 특히 캠핑 및 축제,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휴대하기 좋은 250ml 캔으로 출시됐다.

일화 관계자는 "여름 한정 제품인 부르르 제로콜라 수박을 통해 소비자들이 색다른 맛과 계절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춘 음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맵뿌심 통 등갈비. 아워홈 제공

아워홈, 통째로 즐기는 ‘맵뿌심 통 등갈비’ 출시

아워홈은 등갈비를 통째로 구워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맵뿌심 통 등갈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맵뿌심 통 등갈비’는 두툼한 살코기에 16시간 이상 냉장 숙성해 깊은 풍미가 더해졌다. 또 불향을 입힌 ‘맵단짠(맵고 달고 짠)’ 특제 소스를 더했다.

맵뿌심 통 등갈비는 해동 후 에어프라이어에 약 12분간 돌리거나,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아 랩을 씌운 뒤 약 6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아워홈은 맵뿌심 통 등갈비 출시로 원물의 맛을 살린 한식형 바비큐 통 시리즈 라인업 3종을 구축하게 됐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식형 바비큐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원물감을 살린 ‘통 시리즈’에 차별화된 맛을 더해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비비드키친 저당 조리양념 7종. 동원홈푸드 제공

동원홈푸드, 건강한 한식을 위한 비비드키친 저당 조리양념 7종 출시

동원홈푸드는 ‘비비드키친’(VIVID KITCHEN) 저당 조리양념 7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식 고유의 맛은 유지한 채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3g 이하로 낮춰 당에 대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비비드키친 저당 조리양념은 간장, 고춧가루, 마늘 등 한식에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들이 제품에 따라 알맞은 비율로 배합됐다. 여러 재료를 계량하거나 조리할 필요 없이 원하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비드키친 저당 조리양념 7종은 반찬 양념(멸치볶음, 진미채볶음, 잡채), 고기 양념(제육볶음, 불고기), 떡볶이 양념, 겉절이양념 등으로 구성됐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설탕 없는 건강한 한식을 간편하게 만들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비비드키친 저당 조리양념을 출시했다”며 “찍어먹는 소스를 넘어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버거킹 치킨버거 ‘크리스퍼’. 버거킹 제공

버거킹, ‘크리스퍼’ 출시 2개월에 115만개 돌파

버거킹은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치킨버거 ‘크리스퍼’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5만개를 돌파해 올해 상반기 출시 메뉴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퍼’는 직화 소고기 패티 버거 '와퍼'로 잘 알려진 버거킹이 새롭게 선보인 치킨버거 플랫폼으로, 담백한 치킨패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기획된 플랫폼이다.

특히 식감과 부담 없는 재료 조합, 배우 추영우·노윤서와 함께한 ‘Chicken Lover's Burger’ 캠페인 등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크리스퍼의 출시 이후 버거킹 전체 치킨버거 메뉴의 판매도 증가했다. 크리스퍼 출시 전 5주간의 전체 치킨버거 평균 판매량 대비, 출시 이후 동기간 대비 치킨버거 판매량이 약 2.5배 증가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크리스퍼와 오리지널스의 흥행은 각 메뉴마다 명확한 타깃과 포지셔닝을 설정해 고객의 취향을 저격한 것이 주효한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고객들이 기대할 만한 혁신적인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