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80억원 미끼로 53억원 가로챈 디디비코리아 검찰 고발
하청업체에 80억원 이상의 대규모 거래를 암시하며 수십억원을 미리 받아 가로챈 혐의로 디디비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디디비코리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7600만원을 부과하고 대표와 법인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1일 밝혔다. 디디비코리아는 글로벌 광고기업 옴니콤 그룹의 계열사인 디디비월드와이드의 한국지사였다. 현재는 지분 관계를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2023년 5∼6월 수급사업자인 A사에 게임 광고 콘텐츠 제작 업무를 위탁하면서 정당한 사유...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