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전격 합의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23일 개최된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박수영(국민의힘) 야당 간사와 23일 인사청문회를 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이번 청문회 최종합의에 앞서 충실한 자료 제출을 전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에게 요구한 제출 자료를 보고 청문회 개최에 최종 합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당초 여야는 지난 19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국민의힘 측은 자료 제출 미흡을 이유로 개최를 거부했다. 같은 날 열린 재경위 전체회의에서도 이들은 청문회 시행 안건을 상정치 못하고 파행을 빚었다.
박수영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2187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답변은 15%만 제출됐다”며 청문회를 반대했다. 반면 이 후보자는 75%의 자료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재경위 소속 이소영 의원은 자료 제출 수치 차이에 대해 이 후보자가 75%라고 밝힌 것은 각 의원실에서 요구한 자료가 아닌 ‘상임위 공식 의결 자료’ 제출 여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