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 사업장 또 사고…고속도로 작업자 의식불명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30대 작업자가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반복된 사업장 사망사고에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사과문을 발표한 지 엿새 만이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4분께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남성 근로자 A씨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증세를 보여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현재 호흡은 회복했으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