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장 5만420개 불탔다...산불 피해지역 재난특교세 55억 추가 지원
지금까지 산불로 축구장 5만개를 합친 것보다 많은 산림 지역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산불 확산 방지와 피해수습을 위해 재난특교세를 추가 지원했다. 행정안전부는 21일부터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확산 방지 및 조기 피해 수습을 위해 울산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3개 시·도에 재난특교세 5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산불 확산으로 투입된 진화 자원과 피해 물량 규모가 급증한 점을 고려했다. 산불 진화를 위한 인력·장비 동원, 시설 잔해물 처리, 피해주민 긴급...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