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명기는 악인인가…임시완이 쥐었던 키워드
“황동혁 감독님이 ‘임시완이라면 명기가 착해 보일 수 있다’라는 키워드를 주셨어요. 그걸 쫓아서 연기하려고 했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명기는 코인 투자 방송을 했던 유튜버다. 과거형인 까닭은 본인은 물론, 구독자들까지 잘못된 투자로 엄청난 손해를 보게 만들고 채널을 폐쇄했기 때문이다. 뿐만인가. 자신의 아이를 밴 여자친구 준희(조유리)의 연락도 받지 않는다. 지독한 회피형인가 싶었는데 게임에서 만난 준희에게는 또 다정하다. 사사건건 시비인 타노스(... [심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