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지난해 체불임금 규모가 총 9500억원에 달했고 피해 근로자는 25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23일 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체불 임금액은 9560억원 상당으로 전년도 대비 13.78%가 증가했으며 또 신고된 체불임금 건수도 16만9490건으로 11.65% 증가했다고 밝혔다.
피해 근로자는 24만9485명으로 지난해보다 28% 증가했지만 이중 청산 체불임금을 받은 근로자는 이 중 15만명에 불과해 전체에서 62%만 구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8만4260명은 아직 밀린 임금 약 3900억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자의 체불임금이 8300여억원으로 전체 체불임금액의 86%에 달하는 등 서민들에게 피해가 집중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tazz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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