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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STX그룹의 신입사원들이 크루즈선을 타고 해외연수에 나섰다.

STX그룹은 올 상반기에 뽑은 40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지난 10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크루즈선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인천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칭다오, 다롄 등 주요 도시를 탐방하며 각종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STX조선해양의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축인 다롄생산기지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이 이용하는 크루즈선 ‘후지마루’호는 2만3335t급으로 163개 객실을 포함해 수영장, 스포츠센터, 극장, 메인홀 및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크루즈선에서 영화 관람, 요가 체험, 선상 파티 등 다양한 선내 활동에 참여한다. 신입사원들은 다음달 중 각 계열사에 배치될 예정이다.

STX그룹은 신입사원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성장한 중국의 인프라를 소개하기 위해 이 같은 연수프로그램을 마련, 2005년부터 시행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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