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자금은 두산중공업 자체 출자금 1억4000만유로(2492억여원), 수출입은행 차입금 2억유로(3561억여원)외에 해외 자회사 및 현지 은행 차입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스코다 파워는 터빈 제작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3대 핵심 설비인 보일러, 터빈, 발전기의 원천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이에 따라 미국 GE, 독일 지멘스, 프랑스 알스톰 등 글로벌 업체와 동등한 위치에서 발전소 턴키(일괄입찰방식) 수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수로 향후 30∼40%의 외화가득률(상품수출가에서 수입원자재가격을 뺀 금액) 향상 효과를 거두는 한편 2020년 매출 2조6000억원, 세계 터빈시장 점유율 10%이상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조만간 유럽 및 미주시장의 발전 사업을 총괄할 ‘두산파워시스템’을 신설, 산하에 스코다파워와 두산밥콕을 편입시켜 해외 시장 진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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