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감소, 부도법인 증가

신설법인 감소, 부도법인 증가

기사승인 2012-09-19 17:48:01
[쿠키 경제] 지난달에 신설법인 수는 급감한 반면 부도업체는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은행의 ‘2012년 8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 수는 5828개로 전월(7127개)보다 1299개 줄었다. 이는 지난해 2월(-1413개)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부도업체(법인과 개인사업자 포함) 수는 전월(95개)에 비해 22개 늘어난 117개로 지난해 12월(128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 부도업체 수는 제조업이 전월 대비 16개, 건설업 7개, 기타업종 4개 늘었다. 서비스업은 부도업체가 수가 5개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해마다 휴가철에는 신설법인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불황 여파에 따른 것인지는 조금 더 추세를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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