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교직원 위한 ‘하계 휴양소’ 인기

중앙대병원, 교직원 위한 ‘하계 휴양소’ 인기

기사승인 2013-08-13 16:48:01

[쿠키 건강]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교직원들의 즐겁고 알찬 여름휴가를 위해 지난 달 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한 달간 강원도 고성과 충남 태안에 ‘교직원 하계 휴양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교직원 하계 휴양소’는 인근 숙소(펜션, 콘도)와 편의시설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 것으로 매년 1,000여명의 교직원과 가족들이 방문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교직원들이 하계 휴양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아 직원들 사이에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이 마련되기도 하고, 직종간 업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돼 노사화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김성덕 원장과 이정남 노조지부장을 포함한 노사간부들이 태안의 한 휴양소를 직접 방문해, 여름휴가를 즐기는 직원과 가족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김성덕 원장은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휴가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며 “하계 휴양소에 대해 교직원들의
참여가 많아 추후 보다 다양한 휴양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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