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몽골 현지에 환자 송출 및 사후관리를 위한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몽골 현지 환자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프레스티지센터에서 현지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가천대 길병원은 3일에 걸쳐 현지 병원들과 환자 송출 및 의료진 연수 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프레스티지센터 2층에 위치한 길병원 현지사무소는 병원에서 파견한 몽골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면서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다녀간 환자들의 사무관리와 현지 환자 국내 송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가천대 길병원 외국인 환자의 절반 이상이 몽골 환자로 몽골 현지에서 가천대 길병원의 인지도가 높은 점을 활용해 앞으로 더욱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심장병 검진과 수술, 불임치료 등을 특화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백정흠 국제의료센터장은 “길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수준을 현지에 널리 홍보해 한국 최고의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