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중앙대학교병원은 김상욱 순환기내과 교수와 홍준화 흉부외과 교수로 구성된 심장혈관센터팀이 최근 인도에서 관상동맥시술 등의 주제로 펼친 강연·시연을 통해 한국의 선진 의료술기를 전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의 야쇼다병원(Yashoda Hospital)을 방문한 김상욱 순환기내과 교수팀은 현지 심장혈관 의료진 600명이 모인 자리에서 중재적 관상동맥시술에 대한 강연과 심장혈관 시술분석 및 관상동맥시술의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홍준화 흉부외과 교수팀은 인도 하이데라바드 국제컨벤션센터(HICC)에서 열린 국제심장학회에서 'Extra Corporeal Membrane Oxygenator - indications and technique'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근경색증과 심부전증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 실무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중앙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강달원 방사선사는 인도 현지에서 관상동맥시술 실습교육에 많은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야쇼다병원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중앙대병원 심장혈관센터팀은 인도뿐 아니라 매년 미국, 폴란드, 일본, 캐나다 등에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에 초청을 받아 강연을 통한 교육과 발표 및 토론 등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2007년부터 심장 혈관 중재 영상 국제학술회의 및 중앙-메이요 국제 협력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해오며 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분야의 국제적 명성을 높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