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유방암학회가 대한민국 대표 여성 스포츠 단체인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0월 21일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과 한국유방암학회 송병주 이사장, 김성원 홍보이사, 김성용 총무이사 등이 참여한 협약식에서 양측은 업무 제휴 협약서에 서명하고,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에는 KLPGA 소속선수들이 핑크리본을 패용하고, 경기에 참여하여 골프팬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암 예방 메시지를 전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향후 학회도 KLPGA 회원을 대상으로 유방암 강좌와 검진 등을 진행해 여성 골퍼들이 보다 건강하게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유방암 퇴치에 앞장서는 한국유방암학회와 제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KLPGA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스포츠단체로서 한국의 여성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병주 한국유방암학회의 이사장 역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한국 여자 골프의 산실인 KLPGA의 캠페인 동참으로 골프팬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에게 유방암 예방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제휴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