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네팔 정부와 의료보험인력양성부분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10월 23일 GIZ 네팔과 약정을 체결했다.
GIZ는 독일 원조집행기관 (the Deutsche Gesellschaft fur Internationale Zusammenarbeit)으로 네팔에는 1975년부터 사무소를 두고 있다.
코이카는 네팔 정부의 국가의료보험 이행준비작업 지원 및 국가재정관리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네팔 의료보험제구구축 지원사업 (NHISP, National Health Insurance Support Project)을 착수했으며 World Bank, WHO, 현지 NGO등과 협업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네팔에서 보건재정, 인력양성 분야에서 활동했던 GIZ와 인력양성분야의 약정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경험을 공유·협력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네팔 정부를 함께 지원해갈 예정이다.
코이카는 네팔에 의료보험을 비롯한 제도적 지원과 지역기반의 보건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보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교육 및 공공행정 프로젝트, WFK(봉사단파견), 연수, NGO 및 CSR사업 등의 무상원조사업도 진행 중이다.
네팔 코이카 사무소는 앞으로도 현지 타 공여기관 및 현지 NGO와의 협력을 늘려갈 계획이며 이는 원조 중복을 줄이고 수원국 중심의 원조사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