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의약품 접근성 강화캠페인 사무총장 마니카발라세가람(ManicaBalasegaram) 박사는 기고문에서 “국경없는의사회는 개발도상국 아동에게 새로운 백신을 제공하는 세계백신면역연합의 사명을 전적으로 지지하지만 더 많은 아동이 주요 사망 요인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여러 부문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도주의 단체들이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에 나서기 위해서는 세계백신면역연합의
협상가격에 백신을 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며 “수혜 국가들이 장기적으로 부담하기에 백신 가격은 전반적으로 여전히 너무 비싸고 세계백신면역연합은 보다 나이가 있는 아동의 예방접종 니즈에는 충분한 지원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