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헌혈센터가 오픈 1주년을 맞이했다.
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고지원을 받아 헌혈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그동안 혈액원에 한정했던 헌혈 사업자를 대학병원으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31일,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헌혈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1년간 총 3,893명의 헌혈자가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에서 헌혈을 했으며 이중 남성 2,499명(64%), 여성 1,394명(36%)이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헌혈자 중 40%가 중앙대병원 및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었으며, 기관 및 단체가 32%, 기타 개인 28%가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에서 헌혈에 동참했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 차영주 센터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중앙대학교 헌혈센터는 자발적 무상헌혈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며,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마음을 가진 헌혈자들의 참여를 통하여 가장 안전한 혈액을 의료현장에 공급함으로써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우리나라 혈액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