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 지난 9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신임 임원진 워크숍을 개최하고 종합적인 응급의료 개선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워크숍에서 신임 임원진은 응급상황 발생시 누구나, 어디서든지 신속하고 제대로 된 응급처치가 가능한 선진 응급시스템 구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응급의료의 전달체계 개선과 취약지역?취약 계층을 위한 효율적인 대책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분석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응급의학회 이강현 이사장(연세대 원주의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향후 대한응급의학회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내의 응급의료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으로 많이 향상 되었지만 아직도 보완할 사항이 많다” 면서 “전달체계와 취약지역에 대한 개선을 통해 누구든지 어디서나 제대로 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선진국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달 총회를 열고 이강현 이사장과 김갑득 회장(단국대) 등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