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다문화가정 건강 챙긴다

치과위생사, 다문화가정 건강 챙긴다

기사승인 2013-11-18 14:16:00

[쿠키 건강]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주최하는 공익캠페인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이 내달 전국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다음달 12월 2일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대전·충남, 충북, 부산, 경남, 울산, 광주·전남, 대구경북, 전북, 제주 등 13개 지역의 다문화가족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구강보건전담인력인 치과위생사들이 건강관리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의 건강증진을 위해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의 경우, 2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칫솔 사용법 교육 및 실습, 구강관리용품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아우식 발생원인과 예방법,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구취 예방과 치주병 예방 등 이론교육과 올바른 칫솔 사용법과 연령별 구강위생관리법 등에 대해 실습을 겸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원숙 치위협 회장은 “전국 치과위생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캠페인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치아우식과 치주질환 등에 관련된 기본 지식과 예방법을 습득시킴으로써 평생구강건강 유지 및 의료비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위협은 지난 2009년 전 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3·6·9·12월 2일을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로 공포하고 전 연령, 다양한 대상자에 걸쳐 전반적인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칫솔교환 주기를 최소한 3개월 이상 넘기지 않도록 홍보해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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