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는 블랙박스와 연동 기능이 추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랙박스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내 자동차 주변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사고 시 충격 영상 알림, 주차 충격영상 저장 및 알림 등도 확인할 수 있다.
T카는 현재 현대·기아차에 설치할 수 있다. 단계적으로 국내 다른 차와 수입차 등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차에 설치되는 모듈 가격이 54만800원(설치비 포함)이고, 월 8800원의 요금이 별도 부가된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차량 리모콘을 이용해 원격시동, 자동 문열림 등 서비스만 이용하려면 T카 베이직(28만원)을 선택하면 된다. SK텔레콤 조승원 기업사업3본부장은 “T카를 자동차와 사물인터넷 융합 주력 서비스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