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 독일오픈 준우승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 독일오픈 준우승

기사승인 2014-03-03 16:03:00
[쿠키 스포츠]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2014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에서 준우승했다.

세계랭킹 5위인 성지현은 3일(한국시간) 독일 뮐하임 안 더 루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다카하시 사야카(일본·세계랭킹 13위)에게 1대 2(17-21 21-8 12-21)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혼합복식에서도 고성현(국군체육부대)-김하나(삼성전기)가 결승에 진출했으나 로버트 블레어-이모전 밴키어(스코틀랜드)에게 0대 2(15-21 18-21)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하나는 정경은(KGC인삼공사)과 함께 나선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도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 조와 접전을 펼쳤지만 0대2(21-23 22-24)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월 열린 두 차례 국제대회에서 결승 진출자가 없었던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 세 종목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우승자는 나오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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