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경영 하겠다 남양유업, 이원구 신임 대표이사 취임

착한 경영 하겠다 남양유업, 이원구 신임 대표이사 취임

기사승인 2014-03-31 10:48:01

[쿠키 건강] 남양유업은 31일 충청남도 세종시 소재 남양유업 중앙연구소에서 이원구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원구 신임 대표는 1983년 입사 이후 31년 동안 줄곧 남양유업에서만 근무해온 정통 남양맨으로 2007년 총무담당상무를 역임하며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 2011년 경영지원 본부장, 2013년 총괄수석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남양유업의 새로운 미래가치로 ‘착한 경영’ 을 선포하고 이를 위해 ‘착한 사람’, ‘정직한 제품’, ‘열린 회사’ 라는 세 가지 실천 방침을 내세웠다.

이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 며 2020년까지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 2020’을 강조했다. 이어 “‘착한 경영’을 굳건히 뿌리내려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기업, 100년 영속이 가능한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