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소시지에서 '식중독균' 검출

시판 소시지에서 '식중독균' 검출

기사승인 2014-05-22 14:24:00
[쿠키 건강] 시중에 판매중인 소시지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중인 소시지 15개(냉동 6종, 냉장 9종) 제품에 대해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3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와이제이푸드시스템의 '불갈비맛 소시지'와 코주부B&F의 '코주부애 버섯불고기소시지' 2개 제품에서는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식중독 균의 일종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균은 면역이 약해진 상태에서 제대로 익히지 않고 섭취했을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다만 알프스식품의 진주햄에서 검출된 황색포도상구균은 미량으로 현행 기준에는 부적합하지만 지난 2월 개정된 행정고시 기준에는 적합한 수준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