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29일(목)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레드튤립(Red Tulip) 플러스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특정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발이 떨리고(진전), 몸이 굳으며(강직), 행동이 느리고(서동), 걸음걸이가 나빠지는(보행장애) 등의 현상을 보이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
레드튤립(Red Tulip)은 전 세계적으로 파킨슨병을 상징하는 심벌로 사용되어,
파킨슨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식을 높이고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매년 4월 11일을 세계 파킨슨병의 날로 지정해 해마다 ‘레드튤립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파킨슨병으로 힘들어하는 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파킨슨병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계획된 이번 건강강좌는 신경과 윤영철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해 ▲파킨슨병 환자의 영양장애(신경외과 박용숙 교수) ▲파킨슨병 환자의 연하장애(재활의학과 김돈규 교수) ▲파킨슨병 환자의 식이조절(신경과 신혜원 교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대외협력팀(02-6299-2219)으로 연락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