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보유한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도 오전 이사회와 경영위원회에서 같은 결의를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삼성테크윈 지분의 32.4%를 8400억원에 한화로, 삼성종합화학 지분의 57.6%를 1조600억원에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로 매각할 계획이다. 모두 1조9000억원 규모다.
삼성 계열사들은 이 같은 내용의 지분 매각 결의를 공시했다. 매각은 내년 1∼2월 실사와 기업결합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