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간호학과 학생들 “선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건양대 간호학과 학생들 “선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기사승인 2015-06-18 07:13: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메르스에 감염된 선배간호사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16일 건양대 대전캠퍼스 간호대학 로비에는 메르스 환자를 살리려다 감염된 간호사의 쾌유를 기도하기 위해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20여명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간호학과 학생회장 성지현(간호 3)양은 지난 3일 음압병동에서 발생했던 응급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간호대 학생은 “국가적 재난수준인 메르스를 퇴치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는데 간호사가 메르스에 감염됐다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의대는 메르스와 싸우는 의료진과 환자를 격려하는 응원게시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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