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측은 선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한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구조 및 기능 기반 뇌 발달장애 진단을 위한 장비개발 및 유용성 검증’ 신규과제의 총괄책임을 맡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5년 간 184억 여 만 원 연구비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선웅 교수 연구팀은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초소형 이동형 영상기반 뇌기능 진단장비(확산광영상 영유아 뇌혈류측정장비) 및 뇌단백질변화측정 장비(진단용 바이오마커개발) 기반 뇌 발달장애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진단 장비를 5년 내 실용화 할 예정이다.
선 교수는 “ADHD(과잉성행동장애), 자폐증, 정신지체 등 그동안 원인도 모호했던 발달성 뇌질환 영유아의 조기 진단 기술을 개발해 치료 성과를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도 최소화 하는데 이번 과제의 의의가 있다”면서 “조속히 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