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0일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몽골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몽골 봉사단은 김태헌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박장원(인공관절센터), 홍근(간센터), 조안나(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간호사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있다.
의료봉사단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인구 1만 4000여명의 몽골 어문고비 달란자드가드 시 일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다.
또한 의료봉사를 마친 후 의료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타르 송도병원 및 국립 의대를 방문해 수술 시연과 특강,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이화의료원의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다.
김태헌 의료봉사단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몽골 국민이 많이 가지고 있는 간질환에 특화해 간센터 의료진 위주로 구성했다"며 "몽골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몽골 간 의료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