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슈왑(Mark Schwab) 스타얼라이언스 CEO는 “아비앙카 브라질항공의 가입으로 중남미에서 스타얼라이언스의 입지가 더욱 확대됐다”며 “브라질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브라질 국내선 네트워크를 재확보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아비앙카 브라질항공은 브라질에서 가장 급성장중인 항공사 가운데 하나다. 2010년 2.6%에 그쳤던 아비앙카 브라질의 시장 점유율은 2014년 8.3%, 2015년 5월에는 9%까지 확대됐다. 아비앙카 브라질항공을 비롯, 브라질 노선을 운항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상파울루 과를류스 공항,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야 공항 및 브라질리아 공항을 통해 더 많은 승객을 모시게 됨에 따라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사 가운데 브라질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13곳(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아비앙카, 아비앙카 브라질항공, 코파항공, 에티오피아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남아프리카항공, 스위스항공, TAP포르투갈항공, 터키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이다. 기존 회원사의 취항지 12곳에 이어 아비앙카 브라질이 운항하는 15곳의 취항지가 더해져, 스타얼라이언스는 브라질에서만 총 27곳의 도시를 운항하게 되었다.
아비앙카 브라질항공의 고객은 스타얼라이언스의 네트워크를 통해 북/남미, 유럽,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 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스타얼라이언스 허브 취항지를 거치게 되면 28개 회원사에서 운항중인 일일 1만8500편의 비행편을 이용해 192개국 1330개 취항지로 이동할 수 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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