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결핵균은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므로 오랜 시간 결핵환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족이나 동거인의 경우, 결핵 감염을 의심해볼 것”을 당부했다.
결핵환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사람은 관할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전액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결핵제로 홈페이지(http://tbzero.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가족접촉자에 대한 검진을 확대하고 잠복결핵감염자 치료비를 지원해 가족 내 결핵전파를 예방하고 국민들이 결핵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