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고대구로병원이 지난 9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황열 국제공인 예방접종 지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황열은 황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사율이 20%에 이르지만 백신을 접종하면 거의 100%에서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프리카, 중남미 43개국이 황열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해당국가 여행 10일 전에 백신을 접종하고 입국 시 접종증명서를 제출해야한다.
고대구로병원에서는 앞으로 예방접종 및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병원 측은 “황열 국제공이 예방접종 지정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외에도 감염내고아ㅔ서 해외여행 시 필요한 국가별 주의사항 및 응급조치 등에 대한 상담과 A형 간염, 장티푸스, 파상풍, 수막알균 백신 등 주요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