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0.00% 보합, 전셋값은 0.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 인천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강북권인 중랑구와 중구, 은평구에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9개구에서 보합을 기록해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권은 강동구 재건축단지 이주 시작에 따른 매물 증가 영향으로 하락폭 확대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방은 지속되는 가격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수요자들의 관망세로 대구와 대전, 경북, 충남은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제주, 울산 등은 상승세 이어져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87%)와 울산(0.04%), 전남(0.02%) 등은 상승했고, 서울(0.00%), 인천(0.00%), 경기(0.00%) 등은 보합, 경북(-0.04%), 대구(-0.03%),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매매가는 제주 2공항 건설 등 개발호재와 외지인 유입에 따른 인구 증가 영향으로 제주가 지방의 매매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경기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분양 증가와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의 기대심리 저하, 대출 금리 인상 예상에 따른 투자수요 감소로 관망세가 확대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가는 올해 2월 수도권부터 시행 예정인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실수요자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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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서울과 경기, 인천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강북권인 중랑구와 중구, 은평구에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9개구에서 보합을 기록해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권은 강동구 재건축단지 이주 시작에 따른 매물 증가 영향으로 하락폭 확대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방은 지속되는 가격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수요자들의 관망세로 대구와 대전, 경북, 충남은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제주, 울산 등은 상승세 이어져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87%)와 울산(0.04%), 전남(0.02%) 등은 상승했고, 서울(0.00%), 인천(0.00%), 경기(0.00%) 등은 보합, 경북(-0.04%), 대구(-0.03%),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매매가는 제주 2공항 건설 등 개발호재와 외지인 유입에 따른 인구 증가 영향으로 제주가 지방의 매매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경기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분양 증가와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의 기대심리 저하, 대출 금리 인상 예상에 따른 투자수요 감소로 관망세가 확대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가는 올해 2월 수도권부터 시행 예정인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실수요자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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